동생이 집에 잠깐 들렸다가 가면서 주고 간 블루베리 에일. 이 맥주만 보면 맨처음 캐나다에 놀러왔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이민이란 것을 생각하기도 전 2006년에 캘거리에 놀러왔다가 다운타운에 있던 브루스터 펍에서 처음 마셨던 맥주거든요. 지금은 다운타운에서 없어졌어요.
그때 맥주란 것이 다양한 맛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었더랬죠. 요즘이야 너무나 많은 종류의 맥주가 있습니다만, 그 때만해도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거든요.
캔이 아주 깔끔하게 생겼어요. 맛도 어주아주 깔끔하면서도 블루베리 끝 맛이 아주 좋아요
색깔은 어주 약간 보라색 느낌? 저 맥주 생산하는 브루어리에 가면 블루베리 동동 띄워줍니다. 블루베리와 함께 유명한 과일 맥주로는 라즈베리랑 복숭아가 있는데 다 맛있습니다.
최근에 브루어리 탐방하다가 발견한 커피 맥주에 완전 꽂혀 있긴한데 그래도 오랜만에 마시니 좋네요. 캘거리에는 꽤 많은 마이크로 브루어리들이 있어서,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여러 생맥주를 마셔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다음부터는 브루어리 정보도 좀 남겨야겠네요.
저 브루스터는 약간 동쪽 외곽이지만 충분히 가볼만하고요, 아이들 데리고도 갈 수 있어요. 오히려 주말에 많이 한가합니다.
홈페이지는 브루스터 Find Us 중에서 생맥주 생산하는 브루어리는 5519 53 St SE, Calgary, AB T2C 4V1. 나머지는 일반 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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