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 것 같아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내용이지만 공유해 봅니다.
1. 일단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최대한 일목요연하게 작성합니다.
2. 앨버타 주정부에서 이력서 리뷰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오래되서 링크를 까먹었지만 주정부 사이트에 있을껍니다. 이력서 업로드 후 리뷰를 받고 고칠 것은 최대한 고칩니다.
3. 몬스터, 워크오폴리스에 이력서를 업로드 합니다. 반드시 이메일과 전화번호가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4. 링크드인에 이력서를 바탕으로 프로필을 만듭니다. 서머리 부분에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웁니다. 전화번호와 이메일은 리쿠르터에게 오픈되어야 합니다.
여기까지만 잘 진행해서 어필이 된다면 리쿠르터들에게 이메일과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만나세요. 좋은 리쿠르터들은 정말 성심성의껏 일자리 알아봐주고 연락을 해 줍니다. 저도 절반 이상의 인터뷰를 리쿠르터 통해서 봤습니다.
5. 깃허브에서 적당히 유명한 오픈소스를 포크하고 소스 분석을 해 봅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은 프로젝트로 하세요. 보다가 포기하지 않게요. 가능하면 PR도 해 봅니다.
6. 개발에 익숙하다면 자신의 소스를 올리고 메이븐이나 누깃에 오픈소스를 등록합니다. 요즘 인터뷰가면 거의 백방 물어봅니다. 오픈소스 기여하고 있는게 있냐고.
7. 3대 잡 사이트를 2-3일에 한번씩 모니터링합니다. 리쿠르팅 회사라도 일단 무조건 지원합니다. 그래야 그쪽 디비에 내 프로필이 올라가 향후 기회가 오면 또 연락이 옵니다.
8. meetup에 꾸준히 참석하세요. 캘거리에는 .net nodejs meetup 그룹이 잘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저도 참석 못하고 있지만 최소 2달에 한번씩 모임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구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근 node.js 그룹은 많이 뜸해졌어요.
9. 인터뷰 기회가 오면 글래스도어에서 회사 평판을 확인합니다. 별 2개 이하면 비추입니다만 평가가 몇개 없다면 틀려질 수도 있습니다.
10. 잡 디스크립션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많은 분들이 잡 디스크립션을 대충 읽으시는데, 인터뷰에서 물어볼 내용은 보통 잡디스크립션에 거의 다 써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르거나 생소한 기술 용어가 있다면 반드시 숙지하세요.
한국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개발 잘한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정말 날고 기는 개발자들 수두룩 빽빽입니다. 게다가 네트워크를 통해 잡을 구하기 때문에 개발 잘하는 사람들끼리 많이 모여 있구요. 항상 겸손하지만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으로 취업 준비를 하시고, 연락 안 오는 것에 조급해 하지 마시고 길게 보는 여유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개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데코 컨테스트 (0) | 2020.03.22 |
---|---|
회사 어린이 크리스마스 파티 (0) | 2020.03.21 |
마이크로 서비스 단점 (0) | 2020.02.11 |
도메인 주도 설계 - Context Map (0) | 2019.07.04 |
도메인 주도 설계 - 아마존 결제 프로세스 (0) | 2019.06.21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