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서 생존
헷갈리는 채권 금리, 가격, 수익률 한방에 정리
신문이나 매체를 통해 이야기되는 채권 금리, 가격, 수익률이 헷갈려서 한방에 정리해 보았다.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채권 금리 = 채권 수익률이며, 채권 가격은 채권 금리와 역비례 관계이다. 왜 이렇게 되는지 따져보도록 하자. 당신이 오늘 만기 10년짜리 채권을 표면 금리 2%에 한 개를 구매하였는데, 일주일 후 같은 채권이 3%로 판매된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배가 아프겠는가? 나라면, 배가 아플뿐더러 억울하고 분통해서 잠도 오지 않을 것이다. 쓰린 속을 달래고자 이 채권을 팔아버리고 신규 3%짜리 채권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정상이다. 그래서 누구 나의 2%짜리 채권을 구매해 줄 사람이 없는지 열심히 찾아보겠다. 하지만, 누가 이 채권을 사겠는가? 지금 판매하는 채권이 3%짜리 이자를 준다는데...
2024. 1. 6.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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