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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근교 여행 - 밴프 핫 스프링
캘거리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습니다. 10월 초에 하루 밤 사이 25cm라는 폭설을 만났습니다. 캘거리 온 시내가 완전히 마비되어 버렸습니다. 캘거리 시에 따르면 보통 10월 중순부터 재설 작업을 위한 준비를 하는데, 10월 초에 폭설이 내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큰 피해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캘거리 시 자체 능력으로 재설 작업을 감당하지 못해 인근의 위성 도시와 에드몬튼에까지 구원 요청을 했었으니 엄청난 폭설이었던 겁니다. 캘거리를 보통 눈이 내려도 Dry한 눈이 내리기 때문에 바람만 불어도 날아가는 눈인데, 이번에는 습도가 높았는지 습기를 많이 머금은 눈이라 장비 없이는 치우기 더욱 힘들었나 봅니다. 저도 회사 출근하는데, 버스가 끊겨서 다운타운에서 회사까지 걸어가야 하는 강행군을 했습니다..
2018. 10. 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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