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캐나다 개발자 직급 체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한국은 초급, 중급, 고급, 특급으로 나누어져 있지요. 캐나다는 회사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기본적으로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져 있고, 조금 더 세분화하는 곳도 있구요.

 

 

  • Junior Developer: 한국의 초급 개발자라고 보시면 되고 경력 0-3년 정도 입니다. 보통 초급 개발자는 연봉이 55,000 ~ 65,000에 시작합니다. 캘거리의 경우 초급 개발자 취직이 매우 어려운데요, 회사들이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중급 이상의 개발자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디든 한 번 취직을하고 경력을 쌓으면 그 이후부터는 탄탄대로입니다. 물론 영어는 기본이어야 하고요.
  • Intermediate Developer: 한국의 중급 개발자라고 보시면 되고 경력이 보통 3-7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75,000 ~ 90,000의 연봉을 받습니다.
  • Senior Developer: 여기서부터는 회사마다 틀린데, 보통 Senior Developer를 최상위 개발자로 관리하는 회사도 있고, 더 위로 세분화해서 관리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경력은 보통 7년 이상인데, 이건 개발자가 얼마나 자기 커리어를 잘 관리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많은 것을 배우면서 이직을 하다가 7년만에 시니어 개발자가 되는 사람도 있고 10년에 걸쳐 되는 사람도 있고 천차 만별입니다. 보통 캐나다에서 연봉 100,000불을 받는 기준이 됩니다. 캘거리는 평균 120,000불 정도의 연봉입니다.
  • Staff Developer: 보통 회사에는 많지 않으나, 경력이 많은 개발자들이 많은 회사에서는 분리하여 관리하기도 합니다. 저희회사의 경우 Staff Developer가 있고요. 경력이 아마 12-15년 이상 되는 개발자들이 다는 타이틀입니다. 연봉 비교 사이트에도 이 직급은 흔하지 않아서 평균을 직접적으로 말하기는 힘드나 저희 회사의 연봉 밴드를 봤을 때 150,000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Senior Staff Developer: 이건 저도 한번도 본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다보니 정말 드물게 있다고 합니다.
  • Principle Developer: 개발자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직급입니다. 그 회사 모든 시스템의 아키텍처부터 코드 리뷰까지 전체적인 개발에 관한 것을 책임집니다. 막강한 위치라고 볼 수 있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개발자가 약 80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딱 2명 있습니다. 여기 타이틀의 연봉은 정말 가늠하기가 힘든데요, 저의 감으로는 170,000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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