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싶을 때
캐나다에서 산다는 것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가 지독히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왜 도대체 이곳에서 살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을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어떨 때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이곳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을까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3가지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1. 엄청난 폭설캐나다는 밴쿠버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눈이 많이 오는 편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캘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싸락눈이 많이 오는데, 가끔씩 습기를 많이 머금은 함박눈이 올 때가 있습니다. 싸락눈은 잘 뭉쳐지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눈사람도 못만들고 눈싸움도 하기 힘들고 바람만 불면 휙 날라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함박눈이 한 번 오면 ..
2018. 11. 17.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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